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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카메라 인스타360 ONE X2 30일 사용 장단점 후기

누구에게 필요한 제품인가?

저는 처음에 해외 여행용 미러리스 카메라를 생각하고 가격비교사이트에 들어갔다가 고프로를 알게되고 인스타360RS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미러리스 카메라가 많이 소형화되었다고 해도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해외 여행 시 목에 걸고 장시간 걸을 경우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카메라가 비록 CMOS 이미지 센서라고 하지만, 사진을 핸드폰으로 감상을 많이 하는 저로서는 액자에 걸거나 대형 모니터로 볼 일은 별로 없습니다

정말 사진이 취미이고 여러 같은 사진을 찍어서 구분해서 컬러 그레이딩과 편집을 하는 준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음식 사진을 핸드폰으로도 잘 안 찍는 저에게 미러리스 카메라는 사치였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바로 찍을 수 있고 어느 구도도 상관없이 전체 영상을 담을 수 있는 360도 카메라를 알아보다가 인스타 360 one x2 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 제품을 약 1달 넘게 사용하면서 어떤 사람들에게 이 제품이 필요한 지 정리해보았습니다

  • 핸드폰으로만 가볍게 사진을 촬영한다
  • 360도 영상으로 일상 브이로그나 유튜브에 올려보고 싶다
  • 사진보다 영상에 관심이 많다
  • 개성적인 나만의 영상을 촬영하고 싶다
  • 촬영 후 편집하기 귀찮고 짧게 찍어서 바로 SNS에 올리고 싶다
  • 카메라 촬영 기본 상식이 많지 않고 집에 DSLR급 카메라는 무거워서 사용 안 한다
  • 야간보다 낮에 가볍게 촬영을 즐긴다 (밤엔 자야지)

언박싱

인스타 360 본체, 삼각대, 렌즈캡, 렌즈 가드, 셀카봉

장점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서술식으로 생각나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촬영이 매우 간편합니다 버튼 하나 누르면 바로 촬영모드로 전환이 되며, 어떤 구도든 360도 촬영이 되기 때문에 전문가처럼 피사체 포커싱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이동하면서 어깨에 셀카봉을 대고 영상촬영을 하더라도 모든 각도의 영상이 촬영이 됩니다

영상 촬영이 모든 각도로 되기 때문에 카메라로는 담기 힘든 구도의 개성적인 촬영이 가능하게 되는 장점이 있으며, 편집하여 원하는 영상 컷만 잘라서 영상 뮤비를 만들 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거의 90% 이상 셀카봉을 이용해 촬영을 하기 때문에 셀카봉의 길이를 최대로 늘려서 높이 촬영하고 편집하면 드론 저공비행 촬영과 비슷한 구도로 촬영도 가능합니다
셀카봉을 자동으로 감춰주는 스티치 기능 때문에 이런 편집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셀카봉에 인스타360 one x2를 달고 걸어도 소프트웨적으로 스태빌라이징 기술이 들어가 있어서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영상이 출력됩니다

5.4k 화질 촬영이 가능하고 유튜브에 그대로 올리면 5k의 360도 영상으로 업로드가 되어 마우스를 통해 360도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USB-C타입의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고있고 외장 배터리로 충전하면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애플 기기와 호환성이 매우 좋아서 애플워치와 연동해서 GPS위치 및 촬영도 가능해집니다

단점

먼저 해상도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5.4K 해상도라 매우 좋을 것 같지만 이는 정확한 해상도가 아닙니다
인스타 360 one x2는 앞 뒤로 두개의 카메라가 달려있으며, 한개의 카메라가180도를 담당하고 있고 2.7K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2개의 카메라 해상도를 합쳐서 5.4K라고 광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까운 부분은 해상력이 뛰어나지만 먼 곳의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만약 카메라 각각 5.4K였으면 현재 기술력으로는 가격도 2배가 되고 무게와 부피도 2배가 될 것이며 인스타360에서는 10.8K 해상도로 광고를 붙였을 것입니다

최대 촬영 시간은 30분으로 제한되어있어서 동영상 촬영 30분이 넘어가면 재촬영이 필요한 부분도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이미지센서가 CMOS 센서라서 야간 촬영 시 화질은 스마트폰 카메라 수준이기 때문에 쉽게 사용은 어렵습니다 ISO, 셔터스피드 등은 조절이 가능하지만 야간 촬영은 비추천 합니다

어안 렌즈이기 때문에 단면 촬영 시 어느정도 왜곡이 있을 수 밖에 없으며, 2개의 렌즈 사이 부분을 이어 붙이는 부분이 표가 날 때가 많습니다 이를 360도 카메라에서 스티칭이라는 용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촬영하게 되면 독자포멧인 insv 파일로 저장이 되고, 이를 배포하려면 mp4로 재인코딩이 필요하기 때문에 촬영 후 바로 SNS 또는 NAS 등 외부에 영상 공유가 어렵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전용 편집 어플은 여러 자동 편집샷 라이브러리가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좋지만, PC를 통한 편집 소프트웨어 인스타360 스튜디오는 단순 영상 컷 편집만 가능한 정도 수준으로 불편합니다 때문에 PC에서 편집할 때는 별도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또는 파이널 컷과 같은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로 편집을 권합니다

본체 단품 구매 시 추천 악세사리 순위

  • 렌즈가드

렌즈 가드는 반드시 구매가 필요합니다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아야 하는 경우 렌즈가 닿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결국 렌즈가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입니다

  • 셀카봉

360도 사용을 안하고 180도 촬영을 하거나 사진 촬영을 한다면 셀카봉은 필요없지만, 거의 필수급 아이템입니다

  • 렌즈캡

기본 번들로 파우치를 주긴 합니다만,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을 때 셀카봉 분리하고 매번 파우치를 끼워야 합니다
렌즈캡 가격도 7,000원밖에 안해서 구매하였는데 거의 필수 아이템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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