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75와 AULA F87 PRO 독거미 키보드 개인적인 비교 후기

들어가며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글입니다

키보드,마우스는 개인의 취향이 강하고 사람마다 손마디의 힘, 손가락 크기 등 여러 환경에 따라 변하는 요인으로써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AUL F87 PRO를 작년에 사서, 3개월 이용하다가 레이니 75로 기기 변경하여 거의 1년 째 사용 중이었습니다

물론 카일사의 저소음 은축 스위치로 교체를 하여 사용한 기간이 많습니다

레이니 75 카일 저소음 은축 스위치 교체 사용기

레이니75 하옵에 포함된 바이올렛 축은 제 기준에서 너무 무거운 스위치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들이 구름타법이 가능한 리얼포스 87 , 커세어 스피드 은축이 달려있는 키보드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8BITDO에서 나온 레트로 키보드는 좋긴 하지만 시끄러운 관계로 카일사의 은축 스위치로 교체하여 사용 중인데, 똑같이 레이니75에도 동일한 스위치를 교체하였지만 키감의 가벼움과 구름타법이 가능한 것은 8BITDO 레트로 키보드였습니다

대체 무슨 차이일까 고민해보니 레이니75에 들어간 흡음재, 보강판 등 여러 요소들이 아무래도 가벼운 키감을 막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스위치이지만, 기판이 뭔가 먹먹한 느낌이 들고, 스위치를 깊게 눌러야 하는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타자를 별로 치지 않는 사람들이 쓰기에는 굉장히 고급스럽고, 정숙하고, 알루미늄의 무게 때문에 탄탄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장시간 타자를 치는 사람들이 쓰기에는 손가락 마디의 통증이 느껴져서 그대로 쓰기에는 너무 어렵습니다

레이니 75 바이올렛 스위치 사용기

결국 저는 오타도 많이 나고 카일사의 저소음 은축 스위치와 레이니75가 별로 맞지 않다고 느껴서 다시 바이올렛 스위치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하루동안 타자를 쳐봤는데, 역시나 오타가 많이 나고 카일사의 은축 스위치보다 키압이 훨씬 무거웠습니다

물론 레이니 75의 또각거리는 타자음은 굉장히 경쾌하여 키보드 치는 맛은 있었으나 , 그것도 초반에나 그렇지 장시간 타이핑 하기에는 이전 카일 은축 스위치 교체전보다 손가락 마디가 통증이 쉽게 왔습니다

AULA F87 PRO 사용기

그리고 현재는 다시 F87 PRO로 넘어왔습니다

F87 PRO 스위치는 옐로우축 V3 로 구매하여 사용 하였는데, 가격에 비해 만듬새는 훌륭하지만 레이니75 에 비해서는 약간 가벼운 텅텅거림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구름타법도 가능하고, 장시간 타이핑에도 손마디가 아프거나 하지 않습니다

AULA F87 PRO + 카일 저소음 적축 스위치를 사용한다면 훨씬 가벼운 타이핑이 가능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일사의 은축 스위치로 교체해보고 사용을 해보고 이 글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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