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스토리 이사 글입니다
제가 감히 2차공부방법을 써도 되는지 의문이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것과 못해서 후회했던 것들,해야 된다고 느낀 것을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기본적인 공부방법은 같습니다.밑줄-색연필-포스트잍.
하지만 1차에서는 암기됐다고 생각한 것을 다 줄여도 되지만
2차에서는 암기됐더라도 아주 기본적인 학설과 판례대립있는
부분은 지워서는 곤란합니다. 1차는 지문을보면서 풀지만
2차는 백지에서 떠올리기때문에 보면 알지만 막판에 안보면
쓰지 못하기때문입니다.
1차와 마찬가지로 2차에서도 기본적인 것을 다 아는 것이 합격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것들은 다 맞춘 후 불의타에
성의있게 쓴다면 된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시험장에서는 여러
변수들때문에(특히 시간부족) 쟁점을 파악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기본적인 것들을 놓치게 됩니다.기본적인 것 위주로 공부하는게
타당합니다. 어려운 것으로 테스트하려는 시험이 아닙니다.
1차에서는 부분적 암기가 중요하고 2차에서도 물론 암기가 중요
합니다. 하지만 2차시험이 쓰는 것이라고 해도 암기먼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고득점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암기는 각 순환을 충실히 하고 4순환이후 밑줄친 것 위주로 계속
반복하면 밑줄친 것들은 판례까지 어느정도 구현하게 될 정도로
암기가 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암기하려고 하기보다는 이해하여
자신의 문구로라도 지어쓰는 것이 타당합니다. 물론 4순환이후
암기가 된다면 교과서 문구를 최대한 구현하는 것이 득점에 유리
하다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교수님들은 시험지 채점할 시간이
없어서 학생들이 글을 쓴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채점관에게 익숙한 교과서 문구대로 쓴다면 채점할 때 바로
점수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2순환까지는 교과서를 정독할 수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억지로 암기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두문자로 암기하라고 하는
것들은 두문자만이라도 미리 암기하는 것이 편합니다. 여기서
암기하지 말라는 것은 의의,판례등 그대로 옮겨적으려는 노력
입니다. 3순환부터는 정독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정독하는 분도
계신데 이때부터는 밑줄친 것만 보고도 이해가 된다면 밑줄만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해안되는 부분은 정독해야하겠죠.
4순환부터 암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암기는 이해와
동시에 됩니다. 이때도 전 특별히 암기에 치중하지 않았습니다.
5순환되니까 암기가 되기 시작했습니다.그냥 책만 읽어나갔는데
5순환부터는 2일에 한과목을 돌려야 합니다. 그러면 앞뒤가
연결되면서 암기도 어느정도됩니다. 또한 사례를 진도보다 늦게
풀어서 복습하면서 리마인드 했습니다. 6순환되면 중요한 것만
보게 되는데 이때도 암기안된 부분이 있습니다. 확실히 체크해놓고
이때도 암기가 안되면 두문자를 만들던가 해서 암기해야 합니다.